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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비평서' 꺼낸 文 "언론자유가 언론 특권과 권력화 논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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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책 소개하며 밝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 자유의 역설적 현실’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13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비평서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한 장면. [사진출처=엠프로젝트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한 장면. [사진출처=엠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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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자유가 더욱 절실해졌다“라며 “언론 자유가 오보와 가짜뉴스, 편향된 조작정보에 대한 언론의 무책임을 위한 방패막이가 되는 역설적 현실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라며 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한편에서는 언론 자유가 언론의 특권과 권력화를 위한 논리가 되고 있다”면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자 했던 언론중재법을 발목 잡았던 반대 논리도 언론 자유를 위축시킨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러한 언론 자유의 역설을 언론학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책을 읽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 책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은 “한국언론정보학회의 정준희 교수를 비롯한 회원 5명이 공동연구하고 공동저술한 책”이라며 “이 시대의 귀중한 언론비평서다. 언론자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씻고 올바른 관점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사진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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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개봉을 앞두고 후원이 쇄도했다. 배급사 엠프로젝트는 지난 10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상영관 확보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3000만원이었지만 이미 11일 오후 기준으로 1억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펀딩 기간은 19일까지다.


영화는 지난해 5월 대통령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살아가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변호사 시절부터 청와대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장,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평가와 호명 속에서 살아온 그의 인생을 곁에서 함께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이라는 인물을 조명한다. 여기에 10시간 분량의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의 인터뷰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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