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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대구공항, 2030년까지 군위·의성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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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조8000억원 투입

후적지 18㎢ 첨단산업 조성

대구 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2022년 8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TK 통합 신공항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3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부지 위치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부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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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신공항특별법에 군 공항의 기부 대 양여 차액 국비 지원,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종전 부지에 대한 특별구역 지정 등 내용이 포함돼있다.

TK 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경북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지역에 건설되며, 그 주변 지역은 첨단물류와 산업단지, 친환경 에어시티로 개발하고, 공항이 빠져나간 종전 부지 18.77㎢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식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관광·상업 중심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의 산업구조가 UAM, ABB 등 5대 첨단 신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철도 등 접근 교통망과 도심 항공교통(UAM)을 공항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초광역 경제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TK 신공항 이전에는 군 공항 이전에 11조4000억원, 민간공항 이전에 1조4000억원을 합쳐 12조8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공항 활주로.

대구공항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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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TK 신공항특별법 통과는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이다”며 “2030년까지 중·남부권 첨단물류 여객 공항을 완공해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신공항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지가 되기 위해서는 공항 건설만큼 배후단지 조성이 중요하다”며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 직후 공항 신도시 조성에 착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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