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유적지, 아름드리 봄꽃과 각양각색의 꽃조형물 등 전시
전남 화순군은 '2023화순고인돌축제' 행사장에 지역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전시구역을 세 곳으로 나눠 ▲춘양 고인돌유적지 ▲도곡 고인돌유적지 ▲거석테마파크에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한다.
꽃과 함께 연출될 세 곳의 테마는 화순군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화순농산물존, 화순국보인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유물을 형상화한 꽃 조형물을 전시할 ▲청동기화순국보존, 거석테마파크의 모아이상 등 이국적인 공간과 어울릴 ▲이색정원존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화순에서 출토된 가지무늬토기, 팔주령, 쌍주령 등 모양의 꽃 조형물을 신규 제작했으며 대형 꽃탑과 어우러진 농특산물 캐릭터와 함께 입체감 있는 야외 꽃 전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와불, 고인돌게이트, 장미꽃기둥, 촛불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을 봄꽃과 함께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불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0.8㏊의 유채단지에 포토존을 조성해 한창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는 유채단지에 축제 시작 전임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으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샘추위에 꽃들의 냉해 피해가 걱정이었지만, 축제 시기가 다가오며 날이 풀리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축제에 볼거리뿐만 아니라 화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장이 되도록 해 지역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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