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410억원 순매수…포스코홀딩스, LG화학 등도 급등
코스닥 에코프로 그룹주 시총 11%로 확대
삼성전자 감산 공식화에 반도체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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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2500선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한 가운데 배터리 업종이 견인하고 반도체가 밀어주는 형국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7%(21.67포인트) 오른 2512.08에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8월 18일(2508.05) 이후 7개월 22일 만이다. 지난 12월 1일 장중 2501.43을 터치했으나 하락세로 마친 적이 있다. 이날 0.05%(1.27포인트) 상승한 2491.68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상승 동력을 확대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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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 홀로 741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43억원, 283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 홀로 30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238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배터리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코스피, 7개월 만에 2500선 돌파…삼성·하이닉스 1% 이상 올라 원본보기 아이콘

POSCO홀딩스는 리튬 사업 관련 가치 재평가와 실적 개선 전망에 7.85% 급등했다. 이어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260,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51% 거래량 180,510 전일가 264,5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중국 'OTR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업 "점점 더 악화되기만" 결국 '전원 연차'…고환율·고유가에 '비상경영'도 부질없네 LG화학, 고형암 신약후보물질 美FDA 임상시험계획 승인 +5.04%,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334,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30% 거래량 314,975 전일가 335,0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중화학ON]배터리 셀 만들던 LG엔솔,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또 발동(상보) 높아진 변동성을 역발상 비중확대 기회로...연 5%대로 최대 4배까지 +2.76%,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434,500 전일대비 19,500 등락률 -4.30% 거래량 484,964 전일가 454,0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어지는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주식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이어지는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시장 변동성 확대, 균형 있는 자금 운용 전략이 필요한 때 +1.49% 순이었다.

반도체 업종 주가도 두드러졌다. 지난 7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55,000 전일대비 24,500 등락률 -8.77% 거래량 27,001,478 전일가 279,5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크래프톤·펄어비스 등 독일로…K-게임 신작·흥행 잇는다 김윤덕 국토장관 "반도체 산단 조성 속도…용인 연내 부지 착공" "반도체 조정폭 컸지만 사이클 끝나지 않았다"…삼전닉스 PBR 바닥수준 [주末머니] 가 감산을 공식화하자 투자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1.08%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1.80% 뛰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88%(7.71포인트) 오른 887.78에 마무리했다. 이날 0.30%(2.68포인트) 상승한 882.75에 출발한 뒤 장 중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배터리 업종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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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개인이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 홀로 55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4억원, 3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배터리 업종이 압도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과 2위 에코프로는 각각 13.59%, 24.70% 급등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코스닥 시장에서 1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 +4.03%, 셀트리온헬스케어 +2.22%, HLB +1.41%, 천보 +1.08%, 엘앤에프 +0.7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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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며 "에코프로 그룹주의 코스닥 내 시총 비중은 연초 4.0%에서 현재 11% 수준으로 초강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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