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경기FTA(자유무역협정)통상진흥센터'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통상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원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FTA 통상교육ㆍ컨설팅ㆍ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비관세장벽, 탄소 국경세 등 신통상 사업을 지원하고 각종 수출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한다.
센터는 2011년 2월 개소 이래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
센터는 ▲FTA 종합상담 ▲기업방문 1대1 FTA 종합 컨설팅 ▲실무자 맞춤 교육 ▲FTA 체결 해외시장 경영 전문 교육 ▲FTA 지역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소비재 기업 위주) 등을 제공한다.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은 "수원시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센터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기존 기업이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해외 판로 개척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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