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 첫 번째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인 ‘CU편의점 청계노벨리아점’ 7일 개소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가 8명의 자활근로참여자와 함께 운영… 추후 자활기업으로 전환 가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의 첫 번째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인 ‘CU편의점 청계노벨리아점’이 7일 오전 10시 개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의 사업형태 중 시장진입형 사업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변미숙)가 사업자로 운영을 맡게 됐다.
BGF리테일 측에서는 가맹비 및 예치보증금 면제 등 지원을 제공,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8명의 자활근로참여자와 함께 24시간 연중무휴로 ‘CU편의점 청계노벨리아점’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추후 사업의 성과가 높다고 평가될 경우 자활근로참여자가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개점식 종료 후 자활근로참여자들을 격려하고 ‘CU편의점 청계노벨리아점’에서 자활근로참여자들과 함께 상품을 판매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활은 결국 개인의 의지가 중요한데, 동대문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이 더욱 발전해 진정한 의미의 자활이 실현되길 바란다”며, “동대문구에서 이렇게 좋은 자활 기회를 더 확대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일자리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1개를 포함해 세차사업, 택배사업 등 11개 자활근로 사업의 운영을 바탕으로 동대문구 저소득 주민에게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빈곤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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