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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시리즈·E클래스 싸움”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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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만9786대 팔아…벤츠 2위
5시리즈,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
SUV·전기차서도 BMW 강세 이어져
렉서스·볼보 판매량 상승세
중형 세단 판매량이 향후 경쟁 영향↑

BMW 5시리즈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5시리즈 [사진제공=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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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판매 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전기차 부문에서도 BMW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다만 3월 판매량은 ‘영원한 맞수’ 메르세데스 벤츠가 앞서는 등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분기 BMW그룹 코리아(MINI 브랜드 포함)의 판매량이 1만9786대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만4952대를 기록했는데, MINI를 제외해도 BMW(1만8134대)가 앞선다. 다만 1~2월 판매량은 BMW가, 3월 판매량은 벤츠가 6533대를 판매해 BMW(5664대)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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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1위를 이끈 모델은 5시리즈다. 6103대가 팔렸으며 2위 벤츠 E클래스(4574대)보다 1529대 더 많다. 수입 SUV 시장에서도 BMW는 강세를 이어갔다.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는 BMW X4(2020대)다. 뒤이어 BMW X3가 1767대 팔렸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BMW i4가 57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뒤이어 벤츠 중형 전기차 EQE가 508대로 바짝 추격했다.

1, 2위뿐 아니라 3위 싸움도 치열하다. 아우디코리아는 6914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지만,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매섭게 뒤쫓고 있다. 이 회사는 렉서스를 포함해 5041대를 팔았다. 이 수치는 지난해 1분기 판매량(2560대)의 2배다. 특히 렉서스 중형 세단 ES300h는 2446대가 팔려 도요타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볼보는 3월 판매량에 힘입어 5위에 올랐다. 1분기 판매량은 3990대인데, 이 중 3월 판매량(2145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 1056대인 중형 SUV XC60의 선전이 이를 뒷받침했다. 포르셰도 SUV 카이엔(1583대)을 내세우며 총 2966대를 팔아 6위를 기록했다.


올해 남은 기간 수입차 업체는 중형 세단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분기 모델별 판매량 1위부터 5위는 전부 중·대형 세단(3위 아우디 A6, 4위 벤츠 S클래스, 5위 렉서스 ES)이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로 벤츠를 이끈 차종 역시 중형 세단 E클래스였다. 지난해 2만2773대 판매돼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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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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