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국회의원 재선거 전주을 26.8% 그쳐
창녕은 투표율 57.5%기록
전국적으로 봄비 속에서 치러진 4.5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경남 창녕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낮은 투표율로 선거를 마쳤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26.8%를 기록했다.
투표 당일에 투표한 유권자 비율은 58.9%였고, 우편 등 관내 사전 투표한 비율은 41.1%였다. 앞서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됨에 따라 원인을 제공한 격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노옥희 교육감이 갑자기 숨져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되는 울산 교육감 선거 역시 투표율이 26.4%에 그쳤다.
기초단체장을 새롭게 선출하는 경남 창녕의 경우에는 투표율이 57.5%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64.1%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투표일이 휴일이 아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창녕 역시 선거인 매수 등 혐의로 재판을 받던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함에 따라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역시 보궐선거를 다시 치르게 되는 책임 측면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이외에도 전북 군산시·경북 포항시나(기초의원) 2곳이 재선거가 치러졌으며, 경북 구미시 제4·경남 창녕군 제1·울산 남구나·충북 청주시나(기초의원) 4곳에서는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유권자의 경우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1시간 투표를 했다.
재·보궐 선거인 탓에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당선자의 임기는 시작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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