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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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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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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건전한 측량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측량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도내 측량업 등록업체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공공측량업 36곳, 일반측량업 466곳, 지적측량업 10곳 등 총 512곳이다.

점검 내용은 측량 기술자 및 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 장비 성능 검사 유효기간 경과 여부, 등록기준 유지 여부 등이다.


도는 앞서 사전 안내문 및 업체 자체 점검표 발송 등으로 1차 서면 점검을 통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등록기준 미달 의심 업체나 자체 점검에 불응한 업체 등에 대해 2차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 행정 처분한다.

도는 지난해 일제 점검을 통해 무등록 영업행위 4건, 등록기준 미달 7건, 변경 신고 지연 8건,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 34건 등 총 55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처분했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건전한 측량업의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측량업체가 법적 등록기준을 준수하고 관련 신고 및 검사 등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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