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독 '현금' 사랑하던 일본이 확 변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드 간편결제 확 늘어…지난해 첫 1000조원 돌파
코로나 지폐·동전 기피 경향 반영

현금 사용에 대한 애착이 깊은 일본에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이른바 '캐시리스' 결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해 신용카드, 직불카드, 교통카드, 선불식 간편결제 등의 결제액은 2021년보다 17% 증가한 111조 엔(약 109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신용카드 결제액은 16% 늘어난 93조7926억 엔(약 925조원)이었고, QR코드를 활용한 결제액은 50% 증가한 7조9000억 엔(약 78조원)이었다.


카드와 간편결제 등이 전체 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36%였다.


닛케이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폐와 동전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겨나면서 카드와 간편결제 이용자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 카드' 신청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