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보건소는 사회적으로 응급처치 및 재난 대응 태세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성소방서의 협조로 보건기관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일까지 3회 진행되며,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기관 직원의 응급상황과 심정지 환자 발생 경우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심윤경 소장은 “응급처치를 배워도 막상 실제 상황이 닥치면 당황해 얼어붙게 된다”며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해야만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4∼6분 이상 심폐 정지 상태가 계속되면 뇌 기능이 정지되고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옆에 있는 바로 내가, 여러분이 나서야 하는 일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오는 10월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업무협의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및 일반인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4일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교육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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