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억 원 지원…12월 양정역 인근에 개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열한 번째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성지원' 사업자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예산 84억 원을 지원해 올해 12월 부산 양정역 인근에 부산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마련한다.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콘텐츠 기업 발굴 지원 ▲지역 스타트업 육성 ▲인재양성소 운영 ▲고용 창출형 인재매칭 프로그램 ▲콘텐츠 IP 활성화 세미나 개최 ▲콘텐츠 이음 네트워킹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역 주도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자금·수출 연결을 유도한다.
지난해 입주기업은 모두 219곳. 콘진원은 이를 포함한 516곳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 창출 1111명, 매출 1511억 원 달성을 유도했다.
대표적 성공 기업으로는 열매컴퍼니와 피플앤스토리가 꼽힌다. 전자는 매출액, 투자 유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2021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기업'에 선정됐다. 후자는 웹툰 '세이렌'을 제작해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올해의 웹툰'에 뽑혔다.
현재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지역은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아산시, 대전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경상남도 김해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대구광역시 등 아홉 곳이다. 올해는 부산광역시와 청주시에서 개소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몽골 여행 계획한다면 조심하세요…수백만 원 뜯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