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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응답하라'·'도깨비' 등 K-드라마 4K 리마스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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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 후반작업 지원
티빙, 웨이브, 왓챠, U+M 화질·음향 강화

정부가 국내 OTT 콘텐츠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약 40억 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티빙, 웨이브, 왓챠, 유플러스 모바일 등과 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 후반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소비자가 국내 OTT를 더 많이 이용하도록 콘텐츠 보유량을 늘리고, 화질·음향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국내 OTT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국산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혜리(성덕선 역·왼쪽)와 류준열(김정환 역).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혜리(성덕선 역·왼쪽)와 류준열(김정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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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원은 ▲기존 콘텐츠의 화질·음향 개선 등 리마스터링 제작 ▲OTT 콘텐츠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향상하는 메타데이터 운영 ▲장애인 시청복지 향상을 위한 청각장애인용 자막 제작 등에서 이뤄진다.


리마스터링 대상은 '응답하라' 시리즈, '도깨비', '시그널' 등 인기 명작 300편 이상이다. 하나같이 고화질(4K)로 업로드한다. '슈룹', '미스터 션샤인' 등 마흔다섯 편 이상 신작에는 청각 장애인 자막을 제공한다. 메타데이터에서는 콘텐츠 64만여 편을 소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원사업 결과물을 원작자에게도 제공해 콘텐츠 생태계를 공정하고 상생하는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별도로 우수 제작사를 선정해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250억 원)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제작(10억 원)도 지원한다. 전자는 특수 시각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번역·더빙 등 다국어 제작을 포함한 후반작업을 포괄한다. 전 세계에 동시 유통되는 국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인기를 지속 견인할 계획이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올해 OTT를 포함한 방송영상콘텐츠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2.5배 많은 1235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며 "국산 K-콘텐츠 보급이 확대되고 국내 OTT 업계가 세계에 진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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