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종의 꽃나무와 야생화 봄 풍경 담아
전남 장흥군 하늘빛수목원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10회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튤립 축제가 한창인 하늘빛수목원은 튤립뿐만 아니라 1000여 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수목원 곳곳을 수놓으며 화사한 봄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하늘빛수목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수목원 내에는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다양한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특히 수변 생태 학습지로 주목을 받아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사계절 가족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늘빛수목정원은 약 10만㎡ 규모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 뒤편으로는 편백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하늘빛수목원 주재용 대표는 “튤립을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눈부신 봄기운을 떨치고 있다”며 “제10회 튤립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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