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30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학교지원단(또래상담 지도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영덕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상담담당 교사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급 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원, 그리고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연계방안과 고위기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체계 구축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교사지원단 소진 예방을 위해 숲 치유와 ‘싱잉볼 명상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엄재희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 “학교 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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