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팜엔젤스’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자유와 개성이 잘 드러나는 팜엔젤스의 스타일을 바버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과 현대라는 각각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양쪽 팬덤에 색다른 매력을 전달한다.
두 브랜드가 선정한 협업 아이템은 바버의 ‘비데일 왁스 재킷’이다. 1980년 처음 출시된 비데일 왁스 재킷은 승마를 할 때 입기 편하게 제작된 짧고 가벼운 스타일의 아우터로 바버의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협업으로 탄생한 비데일 재킷에는 팜엔젤스의 창의적인 색감이 물들었다. 높은 채도의 분홍, 주황, 노랑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북미 지역에서 전원생활을 할 때 자주 입는 가시성이 돋보이는 의류에서 영감을 받았다. 원단에도 왁스를 입히기 전 팜엔젤스 로고를 재킷 뒷면 부분에 프린팅해 두 브랜드의 이색적인 만남을 빈티지한 분위기로 조명했다.
바버와 팜엔젤스의 협업 컬렉션은 압구정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 이스트 외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고양점의 바버 매장을 통해 31일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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