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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산공개]'예금부자' 한화진 환경장관 28억…조승환 해수장관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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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예금과 아파트 등을 합쳐 28억23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공개 신고에 따르면 한 장관은 보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의 전세 임차권(2억3600만원), 배우자 소유의 성북구 정릉동 아파트(5억1400만원) 등 총 7억5000만원을 보유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을 찾아 최진식 중견련 회장 등 중견기업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을 찾아 최진식 중견련 회장 등 중견기업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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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소유한 2012년식 SM3 차량은 380만원 상당으로 신고했다.

한 장관은 전체 재산 중 예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액은 본인 소유 총 15억 4000만원과 배우자(4억1800만원)를 합쳐 총 19억59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금융채는 중소기업 관련 1억1000만원의 채권을 보유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억7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고지했다.


조 장관은 본인 소유의 세종특별시 한솔동 아파트(7억1100만원)와 장남 소유의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2억4000만원) 등 총 9억5100만원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예금은 본인 소유 2억7400만원, 모친(2000만원), 장남(2500만원) 등 총 3억2000만원을 보유했다고 고지했다. 배우자 소유의 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신고했다.


조 장관은 본인 9900만원, 장남 1억원 등 총 1억9900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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