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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산공개]고위법관 평균 38억7000만원… 김명수 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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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법관의 평균 재산이 38억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법원.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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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법원이 공개한 '2023 고위법관 143명의 정기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고위법관의 평균 재산은 38억7223만원이다. 이들의 지난해 총재산으로 집계된 평균 38억1434만원과 비교해 7964만원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보다 순재산이 늘어난 고위법관은 106명이고, 감소한 대상자는 37명이다. 45명은 1억원 이상 증가했고, 12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재산 변동 요인으로 주택 공시가격·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급여 저축, 상속 등을 꼽았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은 18억1058만으로 봉급저축을 통해 지난해보다 2억원가량 늘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고위법관은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이며, 재산을 198억6994만원으로 신고했다. 봉급저축, 배우자의 금융소득 등으로 지난해보다 9억1339만원 늘었다.

최상열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은 재산이 181억8950만원으로 집계돼 윤 관장 뒤를 이었다. 토지 매도 차익으로 지난해 대비 18억8541만원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고위법관은 천대엽 대법관으로 3억345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단 3142만원 늘었다. 천 대법관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이던 2021년(2억7300만원)부터 재산총액 최저 고위법관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성수 사법연수원 수석교수는 3억5735만원으로 신고돼 천 대법관 다음으로 가장 적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공개대상자 전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재산누락 등 불성실 신고자의 경우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고, 징계 요구 등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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