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독립영화 상영회를 다음 달 11일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성적표의 김민영’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한 3명의 단짝 친구들이 스무 살이 되면서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관람 신청은 28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 독립영화 상영회 담당자는 “K-컬처의 힘은 독립영화가 가진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 독립영화의 경우 흥행 작품을 제외하면 DVD 등의 매체로 제작되지 않아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독립영화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영화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적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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