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세계손수건 나눠주기 날(3월 26일)’을 맞이해 ‘일회용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는 지난 1월 선언된 ‘일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일회용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을 촉진하고자 기획했다.
이를 위해 화장실 종이 타월 보관함에 ‘안 돼요! 뽑지 말고 손수건에 양보하세요!’ 슬로건 부착, 2022 경북교육청 탄소중립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친환경 손수건 제공,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의 연간 종이 타월 사용량은 약 90만장으로 종이 타월·핸드 드라이어 대신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면 153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15년생 소나무 695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일회용 제품의 사용은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단기적인 선택으로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생존과 환경을 위협하게 된다”며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일회용 제품들과 헤어질 결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경북교육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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