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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에이치티, 챗GPT 로봇 나온다…세계 1위 AI 휴머노이드사와 협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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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티 가 강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이 개발사 오픈AI가 로봇 기업에 직접 투자했다는 소식에 세계 1위 AI 휴머노이드사 기업과 로봇 활용 스마트홈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현대에이치티는 전일 대비 1.55% 상승한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는 지난 23일 노르웨이 기반 로봇회사 ‘1X’의 시리즈A2 투자에 참여했다. 2014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1X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회사다. 할로디 로보틱스라는 사명으로 출발해 올 들어 실시한 광범위한 리브랜딩 일환으로 사명을 교체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이브(EVE)’를 대규모로 배치했으며 올 여름 AI 기술과 연동된 안드로이드 로봇 ‘네오(NEO)’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가 주도했으며 벤처캐피털 타이거 글로벌과 노르웨이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앞서 오픈AI는 초기 단계의 AI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1억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했다. 오픈AI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모은 총 투자금은 2350만달러(한화 약 305억원)이다.


한편 현대에이치티는 지난해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기업인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의 국내 파트너사인 제이엠 로보틱, 유라이프 솔루션즈와 AI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스마트홈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사는 제이엠 로보틱스가 공급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해 AI로봇 기반 홈네트워크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인 '2H 프로젝트(Home & Human)'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협력 관계에 따라 현대에이치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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