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도시재생 전략 수립 세미나 개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청계면도시재생추진지원TFT 주관 ‘청계면 도시재생 전략 수립 세미나’를 지난 27일 오후 3시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국제컨퍼런룸에서 개최했다.
28일 목포대 등에 따르면 이날 목포대 송하철 총장,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목포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방향(한국표준협회 도시혁신센터 한승헌 위원) △청계면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구상(목포대 관광경영학과 이진형 교수)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승헌 위원은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이 국정과제 119번인 지역사회의 자생력 창조역량을 강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며 국비 지원 종료 후 사업지 관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이진형 교수는 청계면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으로 청계 상권발전소의 운영, 목포대와 상인회가 협업하는 골목 축제 개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청계 앵커스토어 조성, 청계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년창업 및 네트워킹 공간조성, 걷고 싶은 길 청계 골목길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열린 토론회는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진의 팀장, 무안군 지역개발과 백창성 과장, 한국도시재생학회 이윤정 농촌지역재생연구위원장, 목포대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정남식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무안군 청계면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펼쳤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1월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학의 해당 분야 전문가로 ‘청계면 도시재생지원추진지원TF’를 구성해 무안군과 도시재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TF위원장인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이진형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안군 청계면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해서 무안군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청계면 도시재생 활성화 방향을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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