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 26일 ‘2023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춘란의 미래, 함평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580여 점의 한국춘란이 전시됐으며, 총 3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각지에서 선정된 60인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장관상 등 155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오순철 씨가 출품한 주금소심(등록명:태홍소)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엔 이한슬 씨가, 환경부장관상은 박기범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 난 명품 대제전은 전국각지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이 출품되어 전국 대표 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장종만 함평난연합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며 “침체한 난 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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