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끓여 먹기, 익혀 먹기 등 실천요령 강조
전남 담양군은 봄철 식중독 발생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등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진행한 캠페인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담양군외식업지부 관련 단체 회원이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취급요령을 홍보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 등이 채소와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되며, 퍼프리젠스 식중독은 조리된 음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음식은 식혀서 소량씩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기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신속하게 조리 후 섭취하기 ▲남기지 않도록 필요 섭취량만큼 조리하기 ▲육류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기 등이다.
아울러 군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나무 축제를 대비해 식중독 발생 시 선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반과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발생 원인에 대해 알고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내 위생업소에 방문해 식중독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식중독에 취약한 시설은 분기별로 방문해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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