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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독대 분양·장 담그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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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지난 25일 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2023년 순창 장독대 분양 및 장 담그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시민과 전통장 기능인, 순창군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맺은 전주 대자인병원 관계자 30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을 담가 먹는 가정이 점차 사라져 가는 시대에 도시민에게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장독대를 분양하는 등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순창군이 지난 25일 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2023년 순창 장독대 분양 및 장 담그기’ 행사를 성료했다.[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지난 25일 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2023년 순창 장독대 분양 및 장 담그기’ 행사를 성료했다.[사진제공=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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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에 앞서 여는 마당으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아퀴팀의 난타공연이 진행됐다.


아퀴팀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전통적인 가락의 흥과 신명의 느낌에 놀이적인 요소를 가미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여 도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행사인 ‘장독 열리는 날’퍼포먼스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전통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문화유산까지 등재되어 순창의 발효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염원하며 이뤄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이 대취타의 진상 행렬을 따라 기능인의 집으로 이동하여 대를 이어 전통장 담그기를 전수해온 역사와 유래, 메주가 된장과 간장이 되는 과정, 전통장에 대한 발효 이야기를 전해 듣고, 선조들의 삶과 무형이 가진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 “인류의 무형 문화유산인 장 담그기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순창이 세계 발효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순창에 방문한 참가자 모두가 건강, 장수, 발효의 고장 순창 장류의 풍류를 만끽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장은 전통장 기능인이 섬세하게 관리하고 숙성시켜 오는 10월 이후에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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