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온라인 직거래 기반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고창농협조합공동법인·황토배기유통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온라인 농식품 직거래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온라인직거래지원센터’ 조성에 따른 영상 장비·컨설팅·홍보·고객관리·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 온라인 직거래에 필요한 장비, 컨설팅, 홍보, 고객관리, 운송비 등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사업공고 시점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선정 가능성을 예측하고 긴밀히 대응해 왔다.
그간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창농협조합공동법인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고창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황토배기유통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송진의 ㈜고창황토배기유통 대표는 “앞으로 황토배기유통은 오프라인 유통에 머물지 않고, 고창마켓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 유통채널 활성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농산물 유통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며 “최종적으로 고창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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