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행복주택 입주자 당첨자 발표 일정을 당초 지난 24일에서 오는 31일로 연기했다.
군에 따르면 당초 예상보다 신청자 자격검정(금융자산, 소득, 주택소유 여부 등) 조회에 따른 관련기관 회신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입주자 선정에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입주 부적격자로 판정된 신청자의 소명처리에 상당기간을 부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복주택 당첨자 발표일을 연기하게 됐다.
행복주택 관계자는 “2023년 1월 19일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당첨자 발표는 관련기관 자격검증 및 조회기간 소요로 연기될 수 있다고 명시하였으나 혼란의 최소화를 위해 홈페이지 등에 변동사항을 게시하고 신청자에게 개별적인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행복주택 입주자 선정일정을 조정해 신청자 입주자격을 면밀히 검토하여 부적격자가 당첨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입주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행복주택 입주자 계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당첨자 발표 후 후속진행과정(계약절차)을 신속히 진행해 오는 4월에 당첨자가 입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연기된 당첨자 발표 일정에 따라 함양군 행복주택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함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당첨자 및 탈락자에게는 개별적인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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