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군민 중심의 군정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주민들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정책홍보 명예서포터즈’의 위촉식을 열었다.
‘정책홍보 명예서포터즈’는 각종 군정 홍보에 주민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활동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난 2월 공개모집에서 5명이 위촉됐으며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명예서포터즈의 주요 역할은 ▲군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 수렴 ▲군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홍보 우선순위 선정 ▲보도자료 피드백으로 군민 만족 홍보 방향 제시 ▲기타 군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생활 행정정보 수렴 등이 있다.
명예서포터즈는 현장에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알고 싶은 정책이나 관심 있는 생활정보 등을 청취해 군 홍보부서에 전달한다. 이후 담당 부서의 협의를 거쳐 홍보자료를 작성해 언론사 보도자료 배포하고 공식 SNS와 소식지 게재 등으로 홍보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지 못한다면 실패한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명예서포터즈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장군은 군민 맞춤형 정책 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장군민 정책 욕구 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군정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군정 홍보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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