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성인 될 때까지 재정 지원 합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의 대학 학비를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2012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약 10년간 딸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현지시간)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의 대학 등록금 지원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수리 크루즈는 내달 17세 생일을 맞이한다.
전 부인인 배우 케이티 홈즈와 가까운 관계자는 이 매체에 "수리 크루즈는 뉴욕에서 패션 공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수리 크루즈에 대한 재정적 책임 의무를 지켜왔다"라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딸을 만나지 못했던 톰 크루즈는 수리 크루즈의 대학 진학 과정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학 생활에 필요한 지원은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이혼 당시 수리 크루즈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의료, 보험, 대학 및 기타 과외 비용 등을 포함한 모든 양육비를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일부 매체는 톰 크루즈의 종교였던 사이언톨로지교가 불화의 원인이 됐다고 추측했다. 수리 크루즈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톰 크루즈의 유일한 친딸이다.
이혼 당시 케이티 홈즈는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의 영향으로부터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톰 크루즈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있는데, 이 가운데 수리 크루즈만 사이언톨로지교를 믿지 않는다.
수리 크루즈는 현재 양육권을 가진 모친 케이티 홈즈와 뉴욕 맨해튼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해 케이티 홈즈가 감독, 각본 및 주연을 맡은 미국 영화 '얼론 투게더'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인 L. 론 허버드가 1954년 창설한 종교로,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 및 윤회론을 믿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출발했으나 현재는 호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 지역 본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사이언톨로지를 공식 종교로 인정하는 국가는 드물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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