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 가 강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파트너사로 선정한 국내 바이오기업 메디칸의 필러 글로벌 독점 유통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44분 현재 큐로홀딩스는 전일 대비 6.63% 상승한 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 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 파트너십에 국내 바이오기업 메디칸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메디칸은 약 4억7000만달러(약 5300억원)을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칸은 20년 업력의 줄기세포 배양 전문기업이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회장인 이희영 의학박사가 대표로 줄기세포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 메디칸은 줄기세포 분야 3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고부가가치 기술인 ‘줄기세포 원심분리방법 및 무효소 기질세포 분리방법’에 대한 핵심특허도 보유 중이다.
한편 큐로홀딩스는 메디칸 개발 필러에 대한 국내 포함 전세계 독점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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