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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자소서도 술술"…요즘 대학생의 '베프'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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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명 중 3명, AI 영향 긍정적 전망
"물리적 시간 절약"이 52.4%로 1위
학업·여가·경제활동 분야 등에 활용 중

대학생 4명 중 3명은 '챗 GPT' 등 인공지능(AI)의 확산이 학업과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으며, 약 40%의 학생은 실제 학업에서 AI를 활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 9일~13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76.5%의 대학생이 학업 및 취업 부문에서 AI의 활용이 확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유는 시간적 효율이 가장 컸다. 'AI의 도움으로 학업 및 취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 52.4%(복수 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다양해져서(47.8%) ▲리포트, 과제 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서(41.1%)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서(33.2%) 등의 이유가 있었다.


[사진 제공 = 알바천국]

[사진 제공 =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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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8.8%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인 활용 분야로는 '학업(69.7%)'이 가장 높았다. ▲여가(50.7%)▲경제활동(23.2%) ▲취업(16.6%) ▲가사(10.9%) 등의 분야도 뒤따랐다.

특히 전체 25%의 대학생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챗 GPT'를 학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챗 GPT를 '과제, 리포트 작성 시 정보 탐색 및 참고(55.9%)' 및 '수업 과목과 관련한 정보 탐색(50.0%)' 목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했다. 챗 GPT가 내놓는 엉뚱한 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대학생도 있었다.


전체 대학생의 58.3%는 AI의 기술 발전이 향후 일자리 및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구체적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성과 향상(68.1%)'에 대한 전망이 가장 높았다. 이어 'AI를 활용한 경제적 이익 창출 기회 증대', 'AI와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 증가' 등을 예측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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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정적인 목소리를 낸 대학생도 있었다. 전체 대학생 중 23.5%의 대학생은 'AI를 활용한 각종 부정행위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것'을 걱정했다.


AI의 기술 발전이 향후 경제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바라본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AI 노동 대체로 인해 취업 가능한 업무 영향 축소' 등을 들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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