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효천1지구에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이 오픈했다.
남구는 효천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천공원 안에 무인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은 오는 19일까지 시범 운영된 뒤 20일 정식 개관식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대상' 공모 사업 선정의 결과물로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설치 장소 확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년여 만에 문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는 사업비 1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비롯해 VPN 보안장치, 자료관리 데이터베이스 서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신간 및 베스트셀러 400여권을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이 도심에 위치해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다"면서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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