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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추경 89억 편성 사회안전망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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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추경 89억 편성 사회안전망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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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문화·체육시설 확충, 도시 재개발·정비 사업 등 집중

김미경 은평구청장 “구민과 밀접한 현안 사업에 대응…차질 없는 사업 수행에 최선”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총 89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공모사업 선정 및 보조사업 확정 내시에 따른 매칭 구비 확보 ▲진행 중인 계속 투자 사업비 증액분 반영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재개발 정비 관련 사업 세출 수요 등이다.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는 14억원을 편성해 약자와의 동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 또는 서울시의 긴급 지원대책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은평형 한시 긴급복지 지원사업, 중장년 1인 가구 음료 배달 확대, 공공요금을 포함한 물가상승,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의 운영비도 추가 지원한다. 올해 구는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구민 편의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분야에는 29억원을 편성했다. 은평청 여울 수영장 조성·운영, 창릉천 공원부지 다목적구장 조성 및 군부대 연병장을 개보수해 구민에게 개방하는 등 구민 편의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삼천사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호철 복합문화시설 조성, 은뜨락 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등으로 구민 문화·여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한다.

‘도시 재개발 관련 용역 및 재난 안전’ 분야에 37억원을 편성했다. 그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확충, 도로 구조개선, 도시 재개발 관련 용역 등을 먼저 시행한다. 구는 시범사업으로 공동주택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알림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편의 증진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며 “구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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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01억 투입 노인일자리 2600여개 창출

7개 기관, 19개 세부사업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사회참여·소득보충·노인문제 해결 나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 환경도우미사업 참여자 270여명과 함께 발대식 개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약 2주간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소득보충, 건강증진을 통한 노인문제 해결 등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했다.


그 결과 사업비 총 101억2900만원을 투입해 올해 7개 기관, 19개 사업에서 2636개 어르신일자리를 만든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노인일자리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엔 ‘동 환경도우미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7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기념사 및 축사, 선서문 낭독 등의 식순으로 진행, 이어 (사)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한충현 회장이 노인일자리 발대자로서 선서문을 낭독해 일자리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구는 발대식 이후 사업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활력과 책임감을 불어넣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9억 원의 구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는 어르신들이 강북구에 계속 거주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 외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등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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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평일 오전 9~ 오후 9시, 휴일·공휴일 오전10~ 오후 9시 운영, 이후 당직실 상황 유지

상황 유지, 산불 예방 활동, 신속한 진화체계 확립 등이 주요 임무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적은 봄에는 산불 위험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많은 공휴일로 야외활동이 증가해 인위적 산불 위험요인까지 내포하게 된다.


이에, 광진구는 소중한 산림자원인 아차산을 보호, 등산객 또는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대비체계를 강화한다.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개 조,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운영시간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주요 임무는 ▲상황 유지 ▲산불 예방 활동(산불 취약지역 중심 순찰, 진화 장비 점검 등) ▲산불 발생 시 신속 진화체계 확립(진화 상황 보고, 관련기관 상황 전파, 초동 진화 및 뒷불감시 등)이다.


아울러,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주요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불 방지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산불위험지수와 산불 신호 단말기를 이용한 지역별 산불정보 모니터링,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3대를 이용한 지속적인 감시로 체계적인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을 교육·훈련해 아차산 등산로 주변의 산불 취약 지구에 집중 배치했다.


또,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한 기반 시설도 강화, 대표적으로는 공산불 소화 시설이 있다. 산불 소화 시설은 긴고랑공원과 아차산공원에 타워형이, 아차산 정상 부근에 지표 분사형이 위치한다.


구는 이외도 광진소방서, 광진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공조 체계를 견고히 하며, 대형 RTK 드론에 스피커를 부착해 산림 내 금지행위 안내와 등산객 협조 요청에 대한 음성 방송을 송출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14일에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긴고랑공원의 타워형 산불 소화 시설과 대형 RTK 드론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예방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혹시 산불이 일어나더라도 빠른 조기 대처가 가능해야 한다”며 “필요 시에 시설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시설을 정기적으로 정밀하게 점검하고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3개 동에 걸쳐 287ha의 산림이 있는 광진구에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불은 없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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