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연계해 군정 이끌어 나가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과 완도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신우철 군수가 맡았으며,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메타버스(meta verse), 사물 인터넷(IOT), 재생 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군 핵심 사업에 연계시키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웰니스 관광,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규모 SOC 사업 등 군 역점과 4차 산업 기술 연계 사례 및 적용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과 복지 서비스 추진, 가상현실을 보건, 안전 분야에 접목하고, 빅 데이터를 통한 기후 변화 및 관광 분석, 농업, 인명 구조에 드론 활용, 스마트 팜과 스마트 양식 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해양·산림·농수축산 분야의 친환경 생산, 기후변화 대응·관리, 인구 감소 소멸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업과 지역의 상생 협력, 주민 자치 기능 활성화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끝으로 신 군수는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가속화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편화 되는 추세이다”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완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군정 곳곳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은 드론을 이용한 적조 예찰, 빅 데이터를 이용한 관광 트렌드 분석,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 팜 등 군 사업 곳곳에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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