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연신내역 역세권 '빌리브 에이센트' 4월 분양

신세계건설은 다음 달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빌리브 에이센트' 투시도 / 이미지제공=신세계건설

빌리브 에이센트는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실 규모로 들어선다. 전 타입 높은 천장고(2.5m)가 적용되며, 각 층에 가구당 창고(101동은 지하층 설치)도 제공된다.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4베이 위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동시 분양된다.

단지와 인접한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내년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9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GTX와 연계한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역 주변을 업무·상업·창업·문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불광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일대를 대규모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부지에는 특화업무 공간,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 '서울UIC캠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단지 주변에 로데오거리와 연서시장이 있고, NC백화점 불광점, 롯데몰 은평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불광 CGV, 롯데시네마 은평,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은 물론이고, 단지 상업시설 내 멀티플렉스가 입점 예정이어서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교육 인프라는 연천초, 선일초, 예일초 등이 가깝고, 구산역~연신내역 학원가, 은평구청~녹번역 학원가, 구립도서관 등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에서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 호재를 품은 알짜 단지를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