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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네트웍스, 필리핀 보홀에 관광지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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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가 필리핀 보홀 지역 내 골프장 조성 등 관광지구 개발에 나선다.


DS네트웍스의 자회사 DS디엔씨는 지난달 28일 필리핀 보홀주 로이(Loay)시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로이시, 필리핀 현지법인 BAPS INTL(BAPS) 등과 'K-LOAY FRIENDSHIP CITY 관광지구' 조성을 위한 개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DS네트웍스는 필리핀에 외국인 투자법인(DS BAPS INC.)을 설립했으며, BAPS와 협력해 보홀섬 내 첫 번째 골프장 조성 및 글로벌 하이앤드호텔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이다.

'K-LOAY FRIENDSHIP CITY 관광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이후 (왼쪽부터) 조영철 DS디엔씨 대표, Hilario L. Ayuban LOAY시장, 원병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본부장, 오인섭 BAPS INTL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DS네트웍스]

'K-LOAY FRIENDSHIP CITY 관광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이후 (왼쪽부터) 조영철 DS디엔씨 대표, Hilario L. Ayuban LOAY시장, 원병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본부장, 오인섭 BAPS INTL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DS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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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APS는 필리핀 보홀 지역 일대 약 34만평의 부지를 매입해 관광지구 지정 및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DS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완료 후 하반기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주관은 흥국증권에서 진행한다.


DS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해외사업진출을 통해 사업의 다각화 및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이뤄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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