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JOB센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선정

전북 고창군로컬잡센터는 2023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이에 따라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올해 국비 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2억원 등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핵심이 되는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은 정읍, 광주시와 같은 인근 도시지역 내 비경제활용인구를 모색해 농가 일손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지난해 농가 연계 4711건을 달성했다.

올해는 농가 구인처 100건, 농가 구직자 500명을 찾아 농번기 농가 채용연계(연간 1만건 목표)를 지원한다.

농가·구직자 접수 및 상담은 고창군로컬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열고, 매년 7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알선하고 있다.

올해도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구인처 300건, 구직자 400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외 청·중장년 창업지원, 기업체 환경개선 및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군 일자리 창출에 다방면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영윤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고창군로컬잡센터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활력넘치는 고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