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기도는 고덕신도시에 강남역행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투입하는 등 8대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건의안에 대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최근 이를 받아들여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과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이 신설된다. 이들 버스는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운행한다. 또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1대를 각각 증차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평택 지제역에서 고덕지구를 거쳐 서울 강남역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1개 노선(12대ㆍ일 48회 운행)도 신설된다. 12대 중 1대는 2층 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아울러 입주 초기로 충분한 이동수요가 없어 정식 노선버스(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 등) 운행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하기도 한다.
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에는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등이 설치된다.
평택시 서정동ㆍ고덕면 등 일원 1336만여㎡의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부 사업 이행률이 41%(27개 중 11개 완료)에 그치는 등 교통 인프라 확보가 미흡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대책 지구 지정(2021년 11월),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보완대책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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