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이 강세다.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주요 내장재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23분 현대공업은 전날보다 13.84%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주요 내장재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확보하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공업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법인설립을 통해 북미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고 이번엔 총 1000만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 뉴넌에 신규 공장 및 물류창고를 매입했다.
회사는 5500평 규모의 공장을 확보했고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주요 생산 품목은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레그레스트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30만대 규모다. 올 하반기 가동 시작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지아 뉴넌 신규 공장을 통해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모델 수주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미국 로컬 업체의 물량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공업은 국내에서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 중"이라며 "진출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의 사업을 확장하고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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