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8일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불현장을 다시 찾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8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홍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산불 진압에 총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야화재 대응 체계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순천시 월등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2단계까지 발령됐다가 5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불이 발생하면서 인근 3개 마을의 주민 90여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주불은 5시간 만에 잡혔지만 산 곳곳에 번진 잔불로 인해 완전 진화에 21시간이 걸렸다.
전남소방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빈발함에 따라 진압장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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