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경기위원 세미나서 개정 골프룰 교육

경기위원 역할과 임무도 강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6일부터 사흘간 경기 안산시 강욱순골프아카데미에서 2023년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KPGA 경기위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이번 세미나는 올해 개정된 골프룰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코스 세팅,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경기위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권청원 KPGA 경기위원장은 "경기위원들과 새롭게 바뀐 골프 규칙을 면밀히 숙지하고 점검했다"며 "다양한 상황이 발생해도 원활하게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상황 실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3시즌 KPGA 경기위원회는 경기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중앙 경기위원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44명의 지역 경기위원이 KPGA 스릭슨투어와 각 급 투어의 지역 예선전과 회원 선발전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는 "이번 시즌 KPGA는 역대 최대 규모에 신규 중계권 계약도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경기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팀워크로 공정한 판정과 경기 운영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