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흥교도소 특화 콘텐츠 발굴
전남 장흥군과 전남관광재단이 지난 7일 옛 장흥교도소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영현 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단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옛 장흥교도소 콘텐츠 발굴과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무비로드(남도 영화길)’ 브랜드를 선점해 관광상품 기획 및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주민사업체-관광기업-여행사로 이어지는 연계 체험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판로 개척에 합의했다.
현재 옛 장흥교도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의 감옥 실물 촬영지로, 연간 2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사색과 치유의 갱생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통해 감옥 테마공원으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옛 장흥교도소를 거점으로 한 주제별 권역별 무비로드(남도 영화길) 조성은 물론, 교도소 내 감방영화제 등 교도소 특화사업과도 연결할 예정이다.
김성 군수는 “옛 장흥교도소는 앞으로 장흥 관광의 총체적 집합소 역할을 하며 전라남도 여행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장흥군을 영화 촬영의 메카로 만드는데 이번 전남관광재단과의 협약이 그 시작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2019년 옛 교도소 용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현 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 단장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조성사업 중 6권역 ‘남도 바닷길’ 사업관리단의 단장과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역임한 문화통으로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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