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7일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아파트에서 이재호 구청장과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커뮤니티시설 안심 아파트'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커뮤니티시설 안심 아파트' 사업은 기존에 없었던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아파트 단지별 특성을 반영해 ▲방역 가이드라인 마련과 교육·홍보 ▲시설 점검·지도 ▲방역환경개선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등 보건소와 아파트 단지가 함께 추진하는 생활 방역 사업이다.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4개 시범단지를 운영하며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20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학술 포스터 부문 장려상을 받는 등 사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생활방역체계 구축' 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전국 지자체 수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연수구는 올해 '커뮤니티시설 안심 아파트'를 4개 단지에서 8개 단지로 확대하고 커뮤니티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매년 순차적으로 대상단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감염병에 대응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건강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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