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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1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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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1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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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내 93개교(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학교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지원에 11억원 지원, 전년도 대비 3억원 증가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교육 열심 강동, 똑똑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 및 초 ·중 ·고 ·특수학교 93개교를 대상으로 118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24일 강동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별 지원 세부사업 및 지원액을 의결했다.


분야별로 ▲학교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개선 지원, 특수학교 학습도우미 지원 등 11억원 ▲돌봄교실 특화프로그램 지원 및 영어체험교실 운영 2억원 ▲명문고 육성 지원 5억원 ▲유치원 지원 2억원 ▲상담자원봉사자 지원 약 1억3000만원 ▲친환경 무상급식 약 87억4000만 원 ▲외국어 프로그램 참가 지원 4000만 원 ▲초·중·고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약 7억2000만원 ▲청소년 도전프로젝트 및 동아리 지원 약 1억7000만원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4000만원을 편성했다.


올해는 학교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지원에 지난해 대비 3억원 늘어난 11억원을 편성,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강동구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교육투자에 나선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으며, 시설개선 사업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에 필요하고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만큼 안전성과 시급성을 꼼꼼히 따져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충 경감을 위해 돌봄교실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 수요를 반영하여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기 위한 예체능 중심 돌봄교실 프로그램과 4차 산업 및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존의 돌봄 위주의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 특수학교 2개교에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10명을 지원할 뿐 아니라, 일반학교 특수학급에도 202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생활 지원가’ 10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실무사만으로 부족한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 공백을 메꾸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특수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체적·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니즈콜(Needs Call) 상담자원봉사자’를 초·중학교에서 학교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변경, 현장 맞춤형 밀착 상담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난해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유치원까지 대상이 확대, 입학준비금 또한 지난해부터 중·고교에서 초등학교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함께 재원을 공동으로 부담하여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런 교육복지 확대를 통해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양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촘촘한 초등 돌봄교실 지원, 학교 경쟁력 강화, 학생들의 전인적인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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