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적격업체 선정,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출하 조절 기대
전남 함평군이 2023년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농가에 9.9㎡(3평)의 소형 저온저장고 194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 농가 및 시공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 지난 3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대상 농가에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및 추진요령을 알리고, 시공업체별 제품 특성 등을 안내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채소 등 농산물 저온 저장과 출하 조절을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저온저장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적격업체 선정을 위해 모집 공고를 실시, 시공 능력 등이 검증된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상익 군수는 “안정적인 저온·유통시설의 기반 구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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