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취업 연수사업 K-Move 스쿨’ 5개 과정 운영기관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K-Move 스쿨 사업은 해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선정된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5개 과정 중 4개 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승인받았다.
올해 운영되는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그래픽디자이너, 무역물류프런티어, IT융합 엔지니어 등 우수과정 4개, 그리고 일본 IT 엔지니어 일반과정 1개 등 총 5개이다.
동서대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K-Move 스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K-Move 스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 교재비, 시험응시료, 항공료, 비자 수속비(일부)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며 올해 6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어학, 직무, 교양, 실무 교육 등 과정별 맞춤형 연수 과정을 수료한 뒤 미국, 일본의 현지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은 “The Only One 가치를 구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의 대학 교육목표를 실현하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2016년 청년 해외 진출 분야 국무총리상, 2019년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해외 취업 분야 한국고용정보원장상, 2021년 청년 해외 진출 분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해외 취업 운영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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