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철로에서 40대 행인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철도에서 행인 A씨(43·여)가 열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열차는 극락강역에서 광주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 열차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발생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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