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11년·지난해 5만례 인증 후 1년만에 쾌거
광주신세계안과(대표원장 김재봉·사진)는 호남지역 최초로 스마일수술 6만 5000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도입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5만례 인증 이후 1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전국적으로도 단일 안과 기준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많아 새로운 기계를 도입,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수술은 각막을 절개한 후 절편을 만드는 라식이나 각막 표면을 벗겨내는 라섹과 다르게 1~2㎜ 미세 절개로 각막 실질을 제거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이다.
이 때문에 시력 교정술의 부작용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이 적고, 각막 절편도 만들지 않아 외부 충격에도 매우 강하다. 특히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다.
이때, 시력 교정의 핵심인 각막 실질 분리를 기계가 아닌 집도의가 직접 진행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숙련된 의료진을 통한 고도의 기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수술이다.
광주신세계안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독일 칼자이스사에서 ‘LEADING SMILE CENTER’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재봉 대표원장은 ‘Best Skilled Surgeon in SMILE’ 상을 받기도 했다.
또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ICL렌즈삽입술을 기록해 개발사인 미국 STARR Surgical 사로부터 4년 연속 ‘베스트 ICL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보유해 안·내장 수술 1만 5000례를 기록하며, 시력 교정술은 물론 노안·백내장 수술도 인정받고 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스마일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매우 작은 절개창을 통해 각막 실질을 분리 후 제거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가 관건인 수술이다”며 “시력은 평생을 좌우하므로 저렴한 가격이나 광고에 혹하지 않고,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사후관리가 잘되는지 등 다양한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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