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 는 지난해 매출액 3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및 공공, 민간에서의 챗봇 등 인공지능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
영업 외 손익 부분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회사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파생상품 가치 평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다. 솔트룩스는 외부 투자한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등의 기업에 대한 평가손실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 해당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재무적 회수(엑싯)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부상 가치평가 결과로 경영상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올해 솔트룩스는 플루닛 워크센터와 스튜디오, 구버.ai 출시를 통해 실제 업무와 우리 일상생활에서 AI 서비스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 모델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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