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와대-백악 1.9km ‘걷기 좋은 길’ 거듭난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종로구 ‘서울시 도시경관사업 공모’ 선정 2024년까지 탐방로 정비

청와대, 경복궁, 삼청동 등 명소 있는 ‘선 단위’ 도보 관광코스 개발

대상지 일대 걸으며 둘러보는 데 불편함 없도록 노후시설 정비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 적용



청와대-백악 1.9km ‘걷기 좋은 길’ 거듭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 ‘2023 도시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달부터 2024년 말까지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윤동주문학관 앞 창의문로에서 시작해 북악산(백악산) 탐방로를 거쳐 청와대 춘추관 입구에 이르는 약 1.9km 구간이다.


구는 김신조 사건 이후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용됐던 북악산이 54년 만인 지난해 4월 전 지역 개방되고, 청와대 또한 같은 해 5월 전면 개방된 점을 고려해 민선 8기 들어 종로만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관광벨트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 일대 청와대뿐 아니라 경복궁, 창덕궁 등과 국립현대미술관을 포함한 각종 문화예술공간에 주목하고 주요 명소를 잇는 ‘선 단위’ 도보 관광코스를 개발하려고 했다.

이에 이번 서울시 공모 선정으로 시비 5억원을 확보, 구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역사·문화’, ‘자연환경’, ‘안전’에 중점을 둔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설계에 착수해 내년 초부터 본 공사를 시행하고 2024년 11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백악-청와대-경복궁 일대를 도보로 관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담장, 핸드레일을 세심히 정비함은 물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입혀 가로시설물도 말끔히 단장할 예정이다.


탐방로 계단은 시인성 강화 및 미끄럼 방지 재질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담장에는 지역 정체성을 부여한 디자인을, 휴게시설물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각각 적용한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경치를 한눈에 담아갈 수 있는 가로경관이 조성돼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 곳곳을 걸어서 관광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실 있는 도보 관광코스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청와대-백악 일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이곳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백악 1.9km ‘걷기 좋은 길’ 거듭난다 원본보기 아이콘

강서구,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선보여

이색 홍보로 MZ세대 사로잡아

구 대표 캐릭터 ‘새로미(까치)’를 의인화하여 다양한 콘텐츠 소개

첫 번째 영상 공개 후 하루 만에 조회수 급상승

김 구청장, 직원에게 자율성 부여해 파격적 콘텐츠 탄생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버튜버’를 선보여 화제다.


많은 지자체에서 구민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조회수가 많지 않아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76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김태우 구청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담당자에게 영상 제작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했다.


그 결과 창의성과 재미까지 잡은 파격적인 콘텐츠인 ‘공무원 버튜버’가 탄생했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의 줄임말로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구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버튜버’를 활용, ‘브이록스([V]loGs)’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이록스’는 ‘버추얼(V)’, ‘라이브온(lo)’, ‘강서(GS)’를 합성한 단어로 가상 유튜버가 강서구의 브이로그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지난 21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버튜버의 탄생 배경과 함께 강서구에 대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많은 댓글과 함께 조회수가 상승하며 강서구 버튜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강서구가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에 MZ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 생성은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영상 또한 구에서 자체 제작해 예산 절감과 홍보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냈다.


김태우 구청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도시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직원들의 일상 속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강서구의 정책을 홍보하는 새로운 코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와대-백악 1.9km ‘걷기 좋은 길’ 거듭난다 원본보기 아이콘


서대문구, 2023년 상반기 'SNS 콘텐츠' 공모

'행복 100% 서대문! 구민과 동행하는 서대문의 신속 성장!' 주제로

동영상(영상 일기, 드라마 등)과 이미지(사진, 카드뉴스, 웹툰 등)로 응모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SNS로 구의 주요 정책사업과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명소와 행사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2023년 상반기 SNS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주제는 ‘행복 100% 서대문! 구민과 동행하는 서대문의 신속 성장!’이다. 동영상과 이미지로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세부 응모 콘텐츠로 연세로 상권 활성화, 통·반장의 사회 공헌 활동, 서대문구 여자실업농구단의 출범과 활약, 지역의 명소와 축제, 반려견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 등을 예시했다.


동영상 장르는 브이로그(영상 일기), 다큐, 드라마, 취재, 애니메이션, 이미지는 블로그, 카드뉴스, 웹툰 등이다.


올해 1∼5월 중 창작한 콘텐츠를 자신의 SNS(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미만의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체 공개, 댓글 및 공감 허용, 검색 허용’ 설정을 해야 하며 ‘#서대문구SNS콘텐츠공모전’이란 해시태그(핵심어 표시)를 달아야 한다.


또,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 설명과 자신의 SNS 링크 주소 등을 기입한 뒤 샘플 파일(이미지 분야)과 함께 이메일로 내야 한다.


구는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동영상’과 ‘이미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 3점씩 모두 12점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동영상’ 최우수 100만 원, ‘이미지’ 최우수 30만 원 등)을 수여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 기준은 주제 충실성, 독창성, 활용도, 전문성, 흥미성 등이다.


서대문구는 수상작들을 구의 각종 SNS 홍보 채널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리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의 매력과 공감 스토리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SNS 콘텐츠 공모를 실시하며 서대문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모 콘텐츠 형식과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SNS’로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이 같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